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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취업 :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노자의 삶 시작
    LIFE BLOG 2023. 12. 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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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취업하기까지 :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6년 처음으로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한 후,  7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이제야  (그나마) 안정적인 직장(계약 기간 5년)을 구했다. 중간중간 삶과 직결되는 위기의 순간들이 참 많았다. 특히 코로나 시기는 나에게 있어서 좌절의 시기였다. 팬데믹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도전한 중국에서의 생활. 앞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 없겠지만 잘 극복해 나가길 내심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1. 중국에 오기까지

     

    나는 현재 中国山东省济南市(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일하고 있다. 사람마다 나름의 목표가 있고 그 목표는 개인마다 다르다. 오래전부터 나의 목표는 경쟁을 최대한 피하는 거였다. 왜냐하면 나는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특출 난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아서다.

     

    나는 선택의 순간마다 경쟁이 치열할 것 같으면 그것을 빨리 포기했다. 그렇다고 포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는 아르바이트, 국가 및 분야들을 지속적으로 찾고 생각했다. 물론 친구나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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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을 싫어했고, 경쟁이 없는 곳을 찾고 찾았다

     

     

    공부에는 재능이 없었기에 성적이나 자격증을 통해 취업을 하는 길을 나는 일찍 포기했다. 왜냐하면 탈락을 통해 스스로가 능력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취업 문턱에서 떨어지거나, 좋은 대학교 입학에 실패하는 일은 무엇 보다 나 자신에게 큰 상처였고, 남들에게 나의 부족한 알리는 행위라 생각했다. 

     

    나는 특출 난 능력이 없었기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눈을 낮추거나,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나는 국내(한국)의 치열한 취업시장을 피해 중국이란 곳을 선택했고, 현재  산동성 제남(山东省济南)이란 도시로 흘러들어 왔다.

     

    산동-제남-외노자
    산동은 한국과 기후가 비슷하고, 풍경 역시 한국과 비슷해서 좋다

     

     

    2. 2024년 목표

     

    이곳에 정착한 지 4개월이 되었다. 음식이며, 사람이며, 이곳의 문화에 적응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적응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업무들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업무 처리과정에서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아야 하고, 이곳의 업무규칙 등을 남들보다 좀 더 세부적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지금보다 더 효과적으로 시간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지금 다양한 유튜브 영상자료를 찾아보며 나에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2024년의 목표는 보다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너무 멀리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부터 첫 직장을 다닌다. 하지만 난 첫 직장을 갖기까지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늦었다.  그러니 남들보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중국에서 살아남야 함은 매우 자명해 보인다.

     

    다시 시작하는 이곳 : 중국 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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