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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취업 : 해외에서 고양이를 키우면 좋은 점
    LIFE BLOG 2024. 11. 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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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 : 해외로 나오면 그리움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됩니다. 그래도 직장에는 출근해야 하고, 해외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야 하죠. 아마 혼자였다면 극복하지 못했을 일들이, 그래도 '동료 친구 냥이들이 있어서 가능했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생활 : 고양이 함께 하면 좋은 이유

      외로울 때 함께 해주는 동반자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독립적이라서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손도 깨물고, '하악'거리며 싫은 티를 팍팍 내기도 하죠. 싫을 법도 하지만, 고양이도 저와 함께해서 "행복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품에 안겨 '끄르렁 끄르렁' 소리를 낸다거나, 얼굴 박치기로 저의 발을 건드린다거나, 귀여운 소리로 밥 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도 집사의 기분이 안 좋으면, 평상시보다 말을 잘 알아듣는 경향이 있어요. 착하고 기특한 것 같아요.

     

      해외에서 혼자 지냈으면, 감정 상태가 가뭄 때 메말라 가는 벼이삭처럼 모든 게 바짝 메말라졌을 텐데요. 고양이 함께 해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외로울 때,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따뜻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고양이 뒷다리를 만지고 있으면, 정말 행복하다고 할까요? 직장에 겪었던 피로가 정말 한번에 해결되는 듯합니다.

     

    고양이-좋은점

     

     

      매우 규칙적인 고양이 : 서로 닯아 간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고양이가 매우 규칙적인 생활을 안 다는 것을요. 정말 닮고 싶을 정도로 규칙적입니다. 일어나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노는 시간, 잠자는 시간 등등 매우 정확하고 규칙적입니다.

     

      제가 키고 있는 고양이는 저의 출근 시간에 맞추서 6시 10분에 일어나서 저를 깨웁니다. 그리고 7시부터 오후까지 잠을 잡니다. 그리고 퇴근 시간에 맞춰서 저녁밥을 먹습니다. 약 오후 5시 30분입니다. 그리고 저와 즐겁게 놀다가 저녁 10시부터 잠을 잡니다.

     

    고양이 숙면즐거운-고양이-동거
    항상 보고 있으면 즐겁다

       중간 중간 냥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는데요. 창가에 앉아서 풍경 구경하기, 물 마시기, 그루밍, 장난감으로 사냥놀이 하기, 집사에 붙어서 잠자기 등등요. 그런데 이것도 매우 규칙적이고, 정해진 순서대로 하는거 같아요.

     

      주말에 피곤해서 더 자고 싶지만, 여느 때와 6시 10분에 기상해서 저를 깨우는 냥이 때문에 저도 아침형 인간으로 변했다고 할까요?

     

      고양이 덕뿐에 아침 루틴을 만들어 저만의 즐거운 아침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외 생활에 있어서 냥이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할까요? 고맙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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