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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취업 : 착각 - 나는 언제든지 나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다?
    LIFE BLOG 2024. 11. 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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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각 : 도파민 중독이라는 단어가 자주 들린다. 쉽고 간단한 행동이 특히, 해롭지 않다고 여기게 되면 우리는 그 행동에 쉽게 중독이 되곤 한다. 최근 나 역시 몇몇 중독되었다고 판단되는 행동들이 있어서, 이 습관을 고쳐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일상에서 인지하지 못한 안 좋은 습관, 왜 고쳐지지 않는 걸까?

     

    일상-중독-핸드폰

     

    일상생활에서 중독된 행동

    1. 커피 

      해롭지 않다고 여기는 행동에 너무나 쉽게 중독되곤 한다. 나는 중국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매일 아침 달달한 맥심커피를 마셔왔다. 벌써 2년이 넘은 것 같다. 처음에는 한국고향의 맛이 그리워서 마셨다. 그러다 일이 많아지고 피곤해지면서 카페인 충전을 위해 마셨다.

     

      그러다... 지금은 왜 하루에 2-3잔씩 커피를 마셔야 하는지도 모른 채 맥심커피를 아침마다 마시고 있다.

     

    2. 핸드폰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 선다. 샤워를 하고, 저녁밥을 먹는다. 그러면 약 저녁 7시가 된다. 취침까지는 약 3시간이 남아 있다. 그런데, 바로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를 켜고, 유튜브나 SNS을 확인한다. 방해저항 없이 2시간 넘게 핸드폰을 본다. 취침 시간이 된 10시.

     

      조금만 볼까하고 침대에서 핸드폰을 켜는 순간 취침 시간이 뒤로 밀리고 밀려 11시에 겨우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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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군것질

      얼마전 안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 군대 생활을 했을 때 보다 더 많이 나간다. 이렇게 최고 몸무게를 경신한 이유는 아마도 군것질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루에 두 끼만 먹는데, 몸무게는 계속 늘어 나는 듯한다. 

     

      아마도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입이 심심하다며 먹을거리를 찾기 때문일 것이다.

     

    착각 : 나는 언제나 제어할 수 있다라는 생각........

      한번 쾌락에 빠지면 '쾌락으로나 기권할 수 있는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다. 쾌락까진 아니더라도,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중독된 행동을 그만두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습관을 고치지 위해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는 습관. 우리는 습관을 고치는 게 어렵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자신을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커피-중독

     

      한번 길들여진 습관은 정말 바꾸기가 어려운 것 같다. 나 역시 매일 아침마다 출근 후 커피를 마시지 안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커피를 따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침대에 누워서 바로 자야지라고 생각하지만, 5분도 지나지 않아 유튜브를 시청한다. 밤에 배가 고픈 것 같아 먹을 것 찾다 포기한다. 왜냐하면 이미 양치를 했고, 침대에 누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부엌에 가서 라면을 끓인다.

     

      행동을 바꾸는 게 정말 쉽지 않다.  더욱이 이렇게 해외에서 취업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더더욱......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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