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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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가득하지만 지금 당장 떠날 수 없는 (중국) 이곳_직장!LIFE BLOG 2024. 3. 19. 17:14
자괴감이 들었던 중국에서의 하루 어제 정말 오랜만에 중국 후배를 만나서 실컷 회사 욕을 했다. 상사 욕도 하고, 엉망인 회사 운영 시스템이며, 이해되지 않는 복지 현황 등등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다. 욕을 이렇게 많이 해본 게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도록 욕을 했다. 내 말을 듣고 있는 후배의 반응은 중요하지 않았다. 고삐가 풀린 망아지 마냥 나는 욕설을 섞어 가며 회사 욕을 거침없이 했다. 직장 생활에서 뒷담화(험담) 빠질 수 없는 필요요소라 생각해서 그런지 이날은 더 열심히 욕 했다. 3시간 정도 술을 마시고, 수다를 떤 다음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했다. 옷에선 양꼬치 냄새와 담배 냄새가 잔뜩 배어 있었다. 중국에서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는 흔적이었다. 일을 시작하면서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