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개
어느 한 상점주인이 가게문을 닫으려고 하던 무렵에 어디서 개한마리가 들어왔다.
그 개는 입에 장바구니를 물고 있었다.
장바구니 안을 살펴본 주인은 그속에 만원짜리 한장과 메모지 한장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메모지에는 "두부2모, 계란한판, 양파...."등이 적혀있었다.
상점주인은 심부름을 온 개가 신기해서 가게문을 닫고 한번 따라가보기로 결심했다.
개는 횡단보도 앞에 앉아 있었다.
신호등에 파란색 불이 들어오자 건너기 시작했다.
상점주인은 감탄했다.
개는 계속해서 길을 가더니 버스 스탑에서 멈추었다.
정류장을 이리저리 보더니 의자하나에 덜썩 올라가 앉았다.
개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점주인은 감탄했다.
28번 버스가 왔다.
개는 슬쩍 보더니 자기 집으로 향하는 버스가 아닌지 타지 않았다.
33번 버스가 왔다.
이번에도 그냥 보냈다.
48번 버스가 왔다.
마침네 개는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잡아탈줄 아는 개를 보고 상점 주인은 감탄하면서,
재빨리 같은 버스를 잡아탔다.
어느정도 버스를 타고 가는중에 개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벨을 눌렀다.
상점주인은 감탄했다.
버스에서 내린 개는 어느정도 걸어가더니 어느 집앞에 멈추어섰다.
그리고서는 현관벨을 앞발로 눌렀다.
먼발치에서 지켜본 상점주인은 "뭐 저렇게 영리한 개가 다있지.."라고 생각했다.
"야이! 개X끼야!!!!!!!!!!!!!!!!!!!!!!"
잠시뒤 그 집에서 어떤 한 남자가 나오더니 개를 마구 패는게 아닌가!
상점주인은 달려가서 개 주인은 말렸다.
"아니! 이렇게 영리한 개를 왜 혼내시는겁니까? TV에도 나갈수 있을 정도로 영리한 개라구요!"
"뭐요? 이 망할놈의 개가 도대체 뭐가 영리하다는 거요!!.
키를 잃어버린게 이번이 벌써 두번째란 말이오!!"

